over
분노의 씹어먹기
파촉
2006. 7. 30. 20:59
오늘은 무엇인갈 너무 씹어먹고 싶었다.
이늘테면, 오징어, 육포, 고무, 팔뚝, 머리끈 이런 질긴 것들을
아그작아그작 씹어먹고싶은 충동,
프링글스를 샀다.
늘상 무언가 불만에 가득차 컴터 모니터 앞에서 우걱우걱씹어 먹는 프링글스,
오늘은 평균 속도를 지나쳐,
분노의 씹어먹기를 했다. 아주 그냥 ,, 결국 내 입술까지 씹어 먹어서 피가
쥘쥘쥘,,
나는 왜 이러지
단순한 것조차도 그냥 넘어가길 못하는 지금 나는 아주 까칠한 성격이 되어있었다.
프링글스 껍데기가 책상 아래로 떨어져도
"아악,, 안돼111'
무릎을 책상 모서리에 박아버려도
괜시리 한시간 예약 해놓고 잔 라디오가 제 시간에 꺼져서 방안이 조용해져도
전화가 와서 나에게 힘내",, 이렇게 말을 걸어도
눈을 떴는데 벌써 새벽5시가 넘어가버려도
나를 보며 괜시리 의미없는 웃음을 날려도
나는 툭하고... 떨어질것같아
이늘테면, 오징어, 육포, 고무, 팔뚝, 머리끈 이런 질긴 것들을
아그작아그작 씹어먹고싶은 충동,
프링글스를 샀다.
늘상 무언가 불만에 가득차 컴터 모니터 앞에서 우걱우걱씹어 먹는 프링글스,
오늘은 평균 속도를 지나쳐,
분노의 씹어먹기를 했다. 아주 그냥 ,, 결국 내 입술까지 씹어 먹어서 피가
쥘쥘쥘,,
나는 왜 이러지
단순한 것조차도 그냥 넘어가길 못하는 지금 나는 아주 까칠한 성격이 되어있었다.
프링글스 껍데기가 책상 아래로 떨어져도
"아악,, 안돼111'
무릎을 책상 모서리에 박아버려도
괜시리 한시간 예약 해놓고 잔 라디오가 제 시간에 꺼져서 방안이 조용해져도
전화가 와서 나에게 힘내",, 이렇게 말을 걸어도
눈을 떴는데 벌써 새벽5시가 넘어가버려도
나를 보며 괜시리 의미없는 웃음을 날려도
나는 툭하고... 떨어질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