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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매이고 있었다

파촉 2009. 9. 9. 00:44
헤매이고 있었다
이제는 무얼해야할까
이제부터 선선한 날씨
짧아지는 해, 빨리 오는 저녁
다가오는 가을

세번째 전화를 부재중으로
돌리고
덜컹 덜컹 거렸다 심장이

내년에는 이집에서 이사를 가야겠다
다음에 걸어둘 커텐은 화이트로 해야겠다 무지화이트

여기서 이사를 하면 내마음도 옮겨가겠지
나참 뭐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