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

:)

파촉 2010. 9. 17. 01:31

말하고 싶은 걸 꾹꾹 담아 가며
천천히 비눗방울을 불듯
불어나갔다.
이것저것 내가 느꼈던  내가 생각했던
하지만 머리속에서만 맴돌던
내 마음 내 생각 내 가슴

말하지는 못했어도
속은 좀 잠잠해졌다

기운을 내자

용기를 얻은거 같아
위로를 받은거 같아
격려를 해준거 같아
웃음을 준거 같아
생각을 해준거 같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기운을 준거 같아

고마워
아 이런 고리타분한 말 이 생각나 늘 미안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