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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게참

파촉 2004. 9. 19. 23:04

간만에 오렌지맛사탕을 먹었다. 입안에 사탕을 넣으니 숨을 쉴수가 없었다a 발음도 제대로 되지않았다.
간만에 먹는거라 헐 입안 내 혀 감각은
토요일 정말 몇년만에 사탕이라는 걸 하나 완벽하게 먹어보았다. 
입안에 머무는 단맛은-
 

이렇게 아팠던 적도 이렇게 말을 했던적도  처음이였다.
일요일새벽에는 정신이 없어서.. 생각할 여유도 없었는데 지금 이렇게 의자에 앉아서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참으로 쑥쓰럽다. 그리고 미안하다

두번째다 말한게.. 할수가 없었다. 아직도 끝이 아닌것같았고

 

일요일 수원역을 갔다:) 내 상태로는 아침에 못 일어나는줄 알았다...
지하상가에서 나와서 나는 다시 수원역으로 못갔줄알았다

 


 

수원역 기차표파는 곳에 의자들이 있어서 잠시 앉아서 쉬었다. 잠시 앉아 쉬면서 사람들을 쳐다보았다.
 바쁘게.. 느긋하게 기차표를 사고 기차를 기다리고..처음 수원  역을 엄마와 같이 왔었다.
표가 없어서 입석을 사서 둘이 같이 서서  기차를 탔었는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 하늘이 너무 맑았다. 구름도 예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