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수 없음 ∥

from over 2006. 2. 9. 22:02

 지하철에서 눈물이 뚝뚝 흘렀다. 마침 내리던 역에 도착이여서 고개를 들지 못하고 내렸다,
벌개진 눈과 상기된 코
가라앉히고 기다리던 사람과 만났다.

 

아무것도 할수 없었다. 지금도. 아무렇게나 널려진 영수증과 다이어리, 동전들
나에게 힘이 되어주는 물건, 냄새, 사람 그립다.
그냥 단지 나는 올해 초 잠시 정지 되어 있는 것뿐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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