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울리는 받는 전화

from said 2006. 8. 5. 22:30

혼자 살게 된 이후로 약간의 우울함이 공존할때 집에서 전화를 받노라면

먼저 끊기는 뚜뚜 -, , 하는 소리
' 그래 안녕 ' 하는 마지막 인사말
그리고 전화를 끊을려고 하는 마무리하는 목소리 톤 -

 

목소리를 다잡고, 울지않을려 눈을 부릅뜨고 들리지않게 훌쩍이는,
바스락휴지를 찾아 닦고

 

우울할때 그냥 우는게,
슬플때 나 슬프다 티내는게 좋다.
하지만 이 선을 넘어 우울할텐데 내가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며 빙그레 웃을때는
정말 내안의 상태는 폭주 할때이다.
나를 느끼며 나를 알아 가는 사람이 그닥 없기를 바랄뿐이다.
이말은 지금 그냥 그저 그런 나만의 내뱉음에 지나지 않는다. 그저 그런, 절대 중요하지않은
절대 평범한 아이의 머리속에서 나온것들 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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