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from over 2008. 12. 7. 21:30

어제 차가운 바람 속을 돌아다니던 나는 그렇게 이른밤 잠이 들었다.
아침에 난 일어나 가득쌓인 세탁물을 세탁기에 넣고 들어오던,
창문에 보인 바깥 모습에 달려서 집에 들어와 창문을 열렸다.
함박눈은 아니지만 소리 없이 내리는 작은 눈발이 내리고 있었다.
하얀눈,, 작년처럼 또 오고 있었고
작년보다 더 외로움을 난 느끼고 있었다.
어젯밤에 꿨던 그 많은 꿈 속에 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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