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차가운 바람 속을 돌아다니던 나는 그렇게 이른밤 잠이 들었다. 아침에 난 일어나 가득쌓인 세탁물을 세탁기에 넣고 들어오던, 창문에 보인 바깥 모습에 달려서 집에 들어와 창문을 열렸다. 함박눈은 아니지만 소리 없이 내리는 작은 눈발이 내리고 있었다. 하얀눈,, 작년처럼 또 오고 있었고 작년보다 더 외로움을 난 느끼고 있었다. 어젯밤에 꿨던 그 많은 꿈 속에 나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