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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쳐 그리지는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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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11. 28. 02:26
내 거울이 깨져버렸다. 평소때 바닥에 잘 떨어뜨리기도 했지만..
깨진적이 없었는데
평소에 기분이 잘 다운 되도
이런 적은 없었는데
코가매워지기 시작하고 귀가 아파오기시작한다.
깨진 거울은 다행히 산산조각나지 않았다.
미세한 유리가루들만 바닥에 뿌려질뿐
다행히 내 머리도 산산조각나지는 않았다.
다만 남은 기억들이 여기저기 뿌려져있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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