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숨을 쉬었다고 해야하나... 묶어두었던 감정이 풀어졌다고 해야하나..
오늘따라 술이 쓰지않고 내 목구멍을 타고 슬며시 들어가서 좋았다 -
12월 1일을 그렇게 보냈다.
미친듯이 생각하기
한달 남은 올해..
딩동 오는 문자
나혼자 미친듯이 눈동자
귀속에 박혀오는 음악 소리
감사할줄 모르는 내 마음
내가 이렇게 숨쉬고 있다는 것을 부정하는 내 머리속
그리고 웃고 우는 내 엄지 손가락
그리고 남은....... 아 한가지가 빠졌구나...
춥다 - 잘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