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

from over 2004. 12. 2. 00:15

살짝 숨을 쉬었다고 해야하나... 묶어두었던 감정이 풀어졌다고 해야하나..

오늘따라 술이 쓰지않고 내 목구멍을 타고 슬며시 들어가서 좋았다 -

 

 

12월 1일을 그렇게 보냈다.

 

 

 

미친듯이 생각하기

 

한달 남은 올해..

 

 

 

딩동 오는 문자

 

 

나혼자 미친듯이 눈동자

 

 

 

귀속에 박혀오는 음악 소리

 

 

 

감사할줄 모르는 내 마음

 

 

내가 이렇게 숨쉬고 있다는 것을 부정하는 내 머리속

 

 

 

그리고 웃고 우는 내 엄지 손가락

 

 

 

 

 

 

그리고 남은.......  아 한가지가 빠졌구나...

 

 

춥다 - 잘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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